
데이터플래닛, 위치 기반 데이터시각화 툴 ‘라이브 맵 에디터’ 출시

인터랙티브 데이터시각화 서비스 ‘데이터플래닛’이 위치 기반 지도 형태의 데이터시각화를 할 수 있는 ‘라이브 맵 에디터’를 출시했다.
‘데이터플래닛’ 서비스는 지난 7월, 인터랙티브 차트를 제작할 수 있는 툴 ‘라이브 차트 에디터’를 출시한 바 있다. 개발자, 디자이너 도움 없이 누구나 쉽게 인터랙티브 차트를 5분 만에 만들 수 있다는 점과 필요한 차트 영역만 소셜, 블로그, 웹 사이트 등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다양한 목적과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시각화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플래닛’은 차트 시각화에 그치지 않고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한 지도 관련 시각화 툴을 출시했다. 현재는 지도 위에 텍스트, 마커를 표시할 수 있으며 올해 안으로 지도 위에 차트,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즉, 사용자가 직접 생성한 지도에 데이터를 표시할 뿐 아니라 부가적인 정보 및 효과를 함께 적용함으로써 방대한 양의 위치 기반 데이터를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도를 표현하는 도법은 총 6가지, 지도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은 총 300여 가지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지도의 픽셀을 표현하는 모양, 간격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바다·호수, 영토 등의 세부적인 색상 변경 또한 가능하다.
‘라이브 맵 에디터’를 통해 제작한 지도 데이터는 페이지 형태로 소셜 플랫폼에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한 지도 영역만 원하는 본문 위치에 삽입할 수도 있다. 예컨대 유튜브의 동영상을 사용하려 할 때 본문 중간에 소스를 넣으면 원하는 본문 위치에 동영상을 참고 자료로 넣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이번 ‘라이브 맵 에디터’ 출시는 그간 상권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 및 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정보분석 인프라’의 역할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에서는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야 할 국가적 재난, 질병, 선거 정보 등의 지역 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대학교에서는 입시율, 취업율 등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물론 개인의 경우에도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예컨대 블로거가 본인만의 독특한 먹방 지도를 제작해 볼 수 있다. 지역 별 맛집 정보, 가격 정보 등을 지도에 표시함으로써 텍스트로 나열하는 것보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의 전문성과 신뢰성,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데이터플래닛’은 누구든 쉽게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데이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인력, 시간, 비용 등의 문제로 시각화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대상층에게 유용한 활용 방법이 될 것이다.
‘라이브 맵 에디터’는 현재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플래닛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