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쇼핑이 증가하면서 피해 또한 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NS 이용 조사에서 올해 상반기에 SNS 쇼핑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상담 접수가 498건으로 장년 상반기 대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SNS 별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연령대를 살핀 결과 블로그에서는 20·30대가, 카카오스토리는 40대, 네이버 밴드는 50대 이상 소비자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대별로 자주 이용하는 SNS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SNS 쇼핑 피해는 지난 해보다 훨씬 늘었다. 네이버 밴드와 인스타그램에서 2배 이상, 카카오스토리에서 1.5배 이상 증가해 쇼핑으로 인한 피해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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