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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산물 수출양 늘었다¨¨전년도에 비해 6.8% 증가

2018년 7월까지 누적된 수산물의 수출양이 전년도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치면 약 1조5748억원(14.2억 달러)로 집계됐다.  

 

 

해외시장분석센터에서 발행하는 <수산물 수출 동향> 2018년 7월호에는 우리나라와 긴밀하게 교류하는 인근 국가들의 수산물 관련 리포트와 함께 수출양이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상위 5개 수출국 중 베트남이 54.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뒤를 이어 태국이 10.0%, 중국이 2.6% 증가했다. 반면 일본(-0.6%)과 미국(-3.1%)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2018년 7월 누적 수출은 이빨고기, 게살을 제외한 참치, 김, 게, 굴 등의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생산 호조를 보인 참치, 김, 굴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54.2%가 증가하면서 7천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베트남은 전년도에 비해 참치를 62.9% 더 한국에서 수입해갔으며 고등어는 무려 347.9%가 증가해 전년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을 수입해갔다. 이는 최근 참치 가공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가공 원료인 가다랑어와 황다랑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등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형 고등어가 추가로 수출되면서 급격히 는 것으로 보여진다. 

 

태국 또한 전년 대비 10% 가량 더 많은 양의 수산물을 수입해갔고 그로 인해 1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이 났다. 김(23.7%), 참치(6.1%), 고등어(6461.8%) 등이 수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오징어의 수출률이 지난해에 비해 -94.7%로 크게 떨어졌는데 이는 국내 생산이 부진하면서 수출할 만큼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수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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